바닥 마감재 '장판' 저번 포스팅에 이어 또 다른 대표 바닥재인 '장판' 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특히 '장판'은 과거의 저렴한 이미지를 탈피하여, 이제는 마루나 타일의 질감을 완벽히 구현한 프리미엄 인테리어 자재로 거듭났죠. 습기에 강하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다는 실용성 덕분에 여전히 많은 분이 선택하는 장판이지만, 막상 시공하려니 두께(T) 선택부터 가격까지 고민되는 부분이 많으실 겁니다. 성공적인 홈 스타일링의 첫 단추인 장판의 종류와 특징을 꼼꼼하게 짚어드리겠습니다. 1. 장판의 두께별 종류와 용도 ① 경제적인 선택, 1.8T~2.2T 보급형 장판 가장 대중적으로 널리 쓰이는 두께인 1.8T에서 2.2T 제품은 우수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주로 월세나 전세와 같은 임대 목적의 주택이나,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선호도가 높습니다. 자재 자체가 얇아 열전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구에 의한 눌림 현상이나 찍힘에 다소 취약한 면이 있습니다. 흔히 눌리고 찍혔을 때 원상복구가 잘 안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보급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트렌디한 화이트 오크나 비앙코 카라라 패턴이 잘 구현되어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도 충분히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짧은 거주 기간을 계획하신다면 이만한 선택지가 없다고 봅니다. ② 프리미엄의 가치, 3.2T~5.0T 고급형 장판 자가 거주를 목적으로 리모델링을 하신다면 최소 3.2T 이상의 두께를 권장합니다. 4.5T나 5.0T 같은 고사양 제품은 내부에 고밀도 폼이 포함되어 있어 보행감이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 폭신합니다. 어린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 낙상 사고 시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하며, 생활 소음(경량 충격음) 차단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한다면 충분히 고려해 볼 만 합니다. 폭신하고 마루보다 훨씬 덜 미끄러워서 동물들의 관절에 좋거든요. 제대로 뽕 뽑을 수 있을 거에요...